Journal · 블로그

진료실에서 전하는 칼럼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췌장염의 진단 검사에 관한 조금 복잡한 이야기

이런 전문적인 내용을 수의학 종사자가 아닌데, 알 필요가 있을까 싶은 포스팅을 몇 번 했던 적이 있습니다. proBNP 검사에 관한 내용이나,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에 관한 이야기 같은 것들이 있었죠. 진단 검사로 가면, 민감도와 특이도라는 개념이 끼어들면서 얘기가 한껏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포스팅도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복잡한 얘기가 싫은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를 누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췌장염은 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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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마돌, 과거의 인기스타

웃기는 일이지만, 약도 유행이 있습니다. 어떤 약이 과거엔 엄청나게 처방되다가, 새로운 내용이 확인되면서 처방을 잘 안하게 되는 약이 있고, 반대로 오래된 약이라 알만큼 알았다고 생각해서 잘 안 쓰다가, 새로운 내용이 확인되면서 쓸모가 많아지는 약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얘기해볼 약은 과거에는 널리 처방되다가 최근에는 잘 안 쓰는 트라마돌에 관한 얘기입니다. ​ 트라마돌은 아편류(오피오이드 계열)의 진통제로 사람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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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전 금식과 마취 전 금식, 몇 시간이나 해야할까요?

식탐이 많은 아이들 중에는 밥을 안 주면 줄 때까지 보호자를 쫓아다니면서 밥 달라고 보채거나, 밥을 줄 때까지 계속 보호자를 못살게 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고양이는 츄르를 안 주면 줄 때까지 보호자분 머리를 때린다고 하더군요. 이런 아이들에게 어쩔 수 없이 밥을 굶겨야 하는 때가 있으니, 건강 검진을 하는 날과 마취를 해야하는 날이 바로 그 날입니다. 사람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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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의 진정제 어떤 것이 있을까요?

평상시에는 그렇지 않은데, 병원만 오면 호랑이로 변신하는 고양이들이나, 병원만 오면 만지기만 해도 사람을 물려고 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병원에서 내원 전 먹이고 오시라고 말씀드리는 약들이 있습니다. 병원에 따라, 수의사에 따라 약에 대한 설명이 조금씩 달라지곤 하지만, 정확하게는 항불안제라고 할 수 있죠. 가바펜틴이나 트라조돈 같은 약들입니다. 이런 약에 대한 질문이 안부 게시판에 올라와서 간단하게 적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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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마취 스케일링? 아이를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2022년에 이런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건 몹시 슬픈 일입니다만, 여전히 무마취 스케일링을 하는 병원이 있고, 마취를 피하고자 그런 병원에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 무마취 스케일링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무마취 스케일링(NAD, Non-anesthetic dentistry)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건 한국만의 일은 아닙니다. 강아지 고양이의 치과 치료는 비협조적인 환자들 때문에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고, 마취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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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패치, 다 똑같지 않습니다

진통 패치는 약을 먹일 필요가 없고, 한 번 붙여두면, 몇 일이나 약효가 유지된다는 점 때문에 종종 사용하게 되는 진통 수단입니다. 보호자분들 사이에서는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 치료 시에 컨트롤되지 않는 통증을 관리하고자 할 때 쓰는 최후의 수단처럼 알려져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술 직후의 통증을 관리하고자 할 때도 패치를 붙인 상태로 퇴원이 가능하니 입원 기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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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후에 2주 지속 항생제, 추가 비용이 나오나요?

제목은 간혹 중성화 수술 상담을 할 때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를 그대로 옮겨봤습니다. 이곳저곳 중성화 수술과 관련된 내용을 검색해보고 오시는 조금은 공부하신 보호자분께서 물어보시는 질문이죠. 중성화 수술은 동물병원에서 루틴하게 하는 수술이고, 안하는 병원이 거의 없다보니 비용도 병원에 따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약 먹이는걸 어려워하시는 보호자분들에게 먹는 약 대신 병원에서 1회 주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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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동물병원에서 마취하는 방법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취는 언제나 긴장됩니다. 특히 동물의 마취는 사람의 마취보다 리스크가 조금 더 높은 편이고, 동물은 사람처럼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참아주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스케일링 같은 걸 할 때도 전신마취가 필요하죠. 그렇다보니 마취를 어떻게 하느냐는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병원 자랑도 할겸, 오늘동물병원에서 어떤 식으로 마취를 하는지 살펴볼까 합니다. ​보통 마취학(Anesthesiology)에 대해 얘기를 할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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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고단백 사료를 급여하는 건 나쁜가요?

앞선 사료에 관한 포스팅에서 했던 얘길 다시 한 번 옮겨적자면,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하지 말아야 할 얘기가 3가지가 있으니, 첫번째가 종교, 두번째가 정치, 세번째가 영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실 그다지 자주 다루고 싶은 주제는 아닙니다만, 역시나 안부 게시판에 질문을 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한 번 적어봅니다. 질문을 그대로 옮긴 건 아니지만, 대략적인 질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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