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블로그

진료실에서 전하는 칼럼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고양이 주사 부위 육종(FISS)에 관한 Q&A

블로그에 개인적인 “의견”을 쓴 적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의견”인 경우에는 의견이라는 걸 밝히고 쓰고, 수의사들 사이에서도 “사실”을 두고 논란이 있다면, 논란이 있다고 얘기하죠. 관련 근거가 되는 논문을 소개하는 건 보통 얘기하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사실”이라는 걸 명확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의사들마다 고양이 백신 접종을 할 때 어디에 접종해야하는가에 대한 말들이 다르니, 어디까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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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신약? 이뮤코텔과 셀레나제에 관한 이야기

최근(포스팅 쓰는 시점 기준으로 어제)에 대웅제약의 동물사업부문(대웅펫)에서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연 적이 있습니다. 비오신이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이뮤코텔이라는 면역항암제와 셀레나제라는 항산화제를 수의사들에게 소개하는 세미나였는데, 수의학에서 일반적으로 루틴하게 사용하는 약은 아니고, 사람에서도 관련 자료가 많지 않아서 어떤 약인가 싶어 호기심에 오늘동물병원도 참석을 했습니다. 제약사에서 어떤 약인지 소개하는 과정을 거치고, 실제 강아지 고양이에서의 사용 증례를 살펴보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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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B1 단계 심장병, 피모벤단을 미리 먹이면 안되나요?

요즘 부쩍 많이 듣게 되는 보호자분들의 질문이 있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환자 보호자분들이 물어보시는 건데, “B1 단계에서 피모벤단을 먹이면 좋다던데, 미리 먹일 필요는 없을까요?”라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진료를 보다보면, 심장 전문이라고 하는 동물병원에서 그렇게 처방한 걸 직접 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비슷한 얘길 들으시고, “우리 애도 B1이라는데, 미리 먹일 필요는 없을까요?”라고 물어보시는 거죠. B2에서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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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어떤 우려

아무래도 수의사이다보니 밥 먹고 하는 일이 수의학과 관련한 뭐 새로운 재밌는 것이 없나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이끄는 곳도 강아지 고양이의 보조제나 용품 같은 것일 때가 많습니다. 보조제 제조사나 광고 업체에서 별다른 근거 없이 광고를 막 던지는거야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조금 선을 세게 넘는다 싶은 광고들이 보이더군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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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심장병 환자에서 선제적으로 이뇨제 사용하기?

무증상 심장병 환자에서 이뇨제를 먹여도 괜찮은가에 대해서는 여러 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최근 거의 맥락이 같은 비슷한 질문이 세 번이나 댓글로 들어와서 별도의 포스팅으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질문을 주신 분 중에는 이제 임상을 배워가는 중인 수의사 선생님들도 있으셔서, 대답을 조금 헤비하게 해볼 생각이기 때문에 약간은 수의사용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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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낫는 림프종, 깝깝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평생 내 강아지 고양이가 항암제 근처에도 가지 않았으면 하는 게 보호자의 바람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항암 치료를 받아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림프종의 경우 항암제 반응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보니, 수술을 하거나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를 하기보다는 화학요법(chemotherapy)를 우선시하죠. 최근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시는 수의사 선생님들이 많아졌는데,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이 항암제 반응성이 떨어지는 림프종 자체를 경험할 일이 많지 않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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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 2023년 IRIS 최신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전세계 모든 수의사들이 강아지 고양이의 신부전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삼는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IRIS(International Renal Interest Society, 국제신장학회)의 신부전 가이드라인입니다. 신부전 몇 기인지, 각 기수에 따라 어떤 치료법을 선택할 것인지 스탠다드를 정해주는 곳이라고 볼 수 있죠. ​ IRIS의 가장 최근 가이드라인은 2019년에 업데이트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만, 2023년을 맞아 새롭게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된 부분이 있어, 간단하게 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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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최근에 병원에 급성 췌장염 환자가 2마리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예후가 좋았고, 다른 한 마리는 예후가 좋지 않았는데, 그만큼 췌장염은 예후가 들쑥날쑥일 수 있는 병입니다. 췌장염이 가볍게 온 경우에는 예후가 나쁘지 않은 병이지만, 심하게 온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죠. 논문을 보면, 강아지의 경우 33% 정도의 환자가 췌장염으로 입원 시점 기준 30일 이내에 사망했다고 하는 데이터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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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업데이트

과거에는 걸리면 거의 반드시 죽는다고 했던 불치병이 새로운 약의 개발로 치료되는 모습을 보는 건 그 자체로 굉장히 멋진 일입니다. 수의학의 발전을 옆에서 바로 목격하고 있는 느낌이 들죠.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에 관한 얘기입니다. 심지어 (1년 예후를 봤을 때) 거의 90%의 고양이가 회복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FIP 치료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과 최근에 업데이트된 내용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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