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반려묘가 치매인 것 같아요
진료를 봤던 환자 중에 밤새 허공에 대고 쉬지 않고 짖는 바람에 보호자분을 곤란하게 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아이였는데, 보호자분은 밤새 아이가 크게 짖어 이웃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아이와 함께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같이 밤을 보낸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함께 살기 시작해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는데 밤에 잠도 자지 않고 짖는 바람에 […]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진료를 봤던 환자 중에 밤새 허공에 대고 쉬지 않고 짖는 바람에 보호자분을 곤란하게 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아이였는데, 보호자분은 밤새 아이가 크게 짖어 이웃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아이와 함께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같이 밤을 보낸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함께 살기 시작해서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는데 밤에 잠도 자지 않고 짖는 바람에 […]
개와 고양이 모두 집에서 피하수액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신부전을 앓는 환자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피하수액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하수액은 정맥으로 들어가는 혈관수액보다 덜 효율적이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보호자분들께 먼저 추천드리곤 합니다. 하지만 진료를 보다보면 딱히 피하수액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집에서 피하수액을 하고 있는 경우를 […]
심장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 보호자분들 중에는 강아지가 기침을 해서 병원에 갔더니 심장병 때문에 기침을 하는 거라는 얘길 들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한 기침이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다가, 심장병이라는 얘길 들으시고, 그 때부터 관리를 해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의사들도 수의과대학을 다니면서부터 기침은 전통적으로 심인성 폐수종(=심장병 때문에 폐에 물이 차는 것)의 임상증상 중 하나라는 얘길 듣고, 심인성 폐수종이 아니라 […]
간혹 건강검진 문의를 하시는 고양이 보호자분들 중에서는 NT-proBNP 검사에 대해서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키우시는 고양이가 심장병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 proBNP 검사를 했으면 하시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고양이 건강검진 기본 항목으로 proBNP 키트 검사나 수치가 나오는 proBNP 정량 검사를 하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오늘동물병원도 proBNP 검사가 포함되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거죠. 결론만 말씀드리면, 오늘동물병원은 보호자분의 […]
호흡 마취를 하거나 응급 상황에서 기도 확보를 하려면, 기관 삽관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삽관 튜브(endotracheal tube, ET tube)를 이용해서 폐로 직통하는 기도를 확보하는 거죠. 수술을 하는 병원이라면 당연히 루틴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술기이고, 사람과 달리 동물에서는 삽관이 그리 어렵지도 않아, 대부분의 수의사들이 쉽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호자분들은 큰 관심이 없으실지 모르지만) 기관 삽관의 […]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발생하지만, 고양이에서 좀 더 흔하게 보게되는 링웜(Ring worm)이라는 피부병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피부사상균증(Dermatophytosis)라고 하면, 곰팡이가 피부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병입니다. 고양이에서 피부병이 생기면 제일 먼저 링웜부터 떠올려야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고양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병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나이가 어린 새끼 고양이나, 나이가 아주 많은 노령묘에서 좀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
수의사들도 당연히 공부를 합니다. 수의학은 늘 끊임없이 변하는 학문이고, 작년에는 괜찮았던 것이 올해는 괜찮지 않은 것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의사들은 늘 환자에게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수의사들이 최신 경향에 대한 공부를 할 때 참고하는 것 중에 ACVIM(미국수의내과학회)의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ACVIM은 중요 내과 질환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진단을 하고, 어떤 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
진료를 보다보면 개와 고양이를 막론하고 아이가 살이 쪘는지, 살이 쪘다면 얼마나 살을 빼야하는지를 궁금해하시는 보호자님들을 많이 만납니다. 혹은 반대로 아이가 너무 마른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보호자님도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품종이 다르고, 같은 품종에서도 개체 차이가 있다보니 다른 아이들과 비교가 어려워 매일 보는 아이임에도 정확히 구분을 못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들의 적정 체중(ideal body weight)를 […]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는 발병한 고양이의 95% 이상이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사망하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그동안 치료약이 마땅하지 않은 불치병이었기 때문에, 보호자님과 수의사를 모두 힘들게 하는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GS-441524라는 신약이 임상 시험을 시작하면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들을 최근에는 심심치 않게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직 정식으로 허가가 난 약도 아니고, 국내에서 약을 구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