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블로그

진료실에서 전하는 칼럼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이뇨제를 복용 중인데 피하수액을 하고 있다고요?

언제나처럼 도파민 중독에 빠져 인스타그램을 뒤적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중에는 수의학이나 의학의 밈을 포스팅하는 계정들이 있는데, 빵 터지는 재밌는 포스팅이 하나 있더군요. ​ 신장 전문의(Renal), 심장 전문의(Cardiology), ICU(중환자 관리), CCOT(Critical Care Outreach Team, 중환자실 외에서 중환자를 관리하는 팀)에서 모두 한심하다는듯이,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Furosemide)와 수액(생리식염수, normal saline)을 환자에게 동시에 처방한 의사를 쳐다보고 있는 밈입니다. ​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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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건강검진? 건강검진의 목적에 관해서

건강검진에서 어떤 걸 검사해야하는가에 대한 얘기는 몇 번 했던 적이 있긴한데, 이번엔 같은 맥락의 생각을 토대로 통상적인 동물병원 건강검진에 대해 조금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글을 써볼까 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건강 검진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병원과 보호자가 생각하는 바가 사실은 같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는 글이기도 합니다. ​ 의사인 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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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이 아닌 법적인 이야기, 광견병 접종에 관한 호기심

수의사들이 제일 싫어하는 접종이 뭘까요? (수의사에 따라 답이 갈릴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저같은 경우는 광견병 접종을 가장 싫어합니다. (보통 가벼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접종 후에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다른 백신보다 많고, 고양이 같은 경우는 접종 부위에서 암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어쩐지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안하고 싶은 접종이죠. 하지만 한국은 광견병 발생 국가이고, 법적으로 광견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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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보조제, 꼭 필요한가요?

보조제 얘기를 꽤 여러번 했던 것 같은데, 철분 보조제에 대한 얘기를 해본 적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보호자분들이 간혹 빈혈이 걱정되는 환자를 케어하는 경우, 철분 보조제를 구해서 먹이신다는 걸 종종 듣기는 하지만, 애초에 오늘동물병원을 찾은 보호자분들께 직접 철분 보조제를 권한적도 없고, 경구제를 처방하지 않아서 제 머릿 속에서 잊혀져버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댓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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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동장, 고양이를 위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이미 많은 곳에서 언급됐던 내용이라 보호자분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얘기지만, 가볍게 써볼만한듯 싶어서 고양이 이동장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보통은 동물병원 갈 때) 쓰게되는 이동장은 정말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만, 어떤 제품이 가장 좋은가에 대해서는 의외로 비교적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보통 이 기준을 따라가면 한국에서는 거의 정해진 제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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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일 때 산소가 도움이 될까요? 수액을 주면 안되나요?

포스팅을 쓸 소재가 점점 사라지는 중에 사실 이런 걸 누가 궁금해할까 싶습니다. 하지만 댓글로 수의사라고 말씀해주신 분들 덕에 (나름 적지 않은) 수의사 선생님들이 블로그를 찾으신다는 생각이 들어, 수의사들끼리 재밌어할만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보호자용 컨텐츠라기보다는 수의사용 컨텐츠라는 얘기). 물론 신부전 때문에 생긴 빈혈 환자를 케어하는 보호자분들이나 빈혈 때문에 호흡이 안 좋아서 집에 산소방을 대여할까 고민 중인 보호자분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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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의 암성 통증, 어떤 암이 통증을 유발하나요?

“우리 아이가 아플까요?”라는 질문은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 고양이들을 키우시는 보호자분들이 단연코 가장 많이 수의사에게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암에 걸린 강아지 고양이를 케어하는 보호자분들은 특히 그렇죠. 사람에서 암은 통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고, 이 때 발생하는 암에 의한 통증을 암성 통증(cancer pain)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경우 암이 말기로 진행되면 66.4%의 환자가 통증을 느낀다고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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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의 눈물 자국, 포기하면 편합니다

예전에 고양이 턱 여드름(속칭 턱드름)에 대해서 얘기할 때, 수의사들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보호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증상이라는 얘길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주제도 그렇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보통은 강아지)의 눈물 자국에 관한 얘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미용 상의 문제(cosmetic issue라고 하죠)이기 때문에 수의사들은 보호자분이 물어보시기 전에는 별다른 언급조차 하지 않지만, 눈물 자국 때문에 병원에 진료 상담을 오실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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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으로 알아보는 비싼 동물병원과 저렴한 동물병원

동물병원 얘기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얘기가 돈 얘기죠. 사람과 달리 의료 보험이 안되다 보니 기본적으로 비용 자체가 비싸고, 큰 병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에 동물병원에 갔다가 ‘헉’하는 영수증을 받아 나오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은 문화적으로 의료비 때문에 안락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미국 같은 경우는 (한국보다도 훨씬 비싼 의료비 때문에) 안락사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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