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블로그

진료실에서 전하는 칼럼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강아지 백내장, 보조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든 강아지들은 눈이 뿌옇게 변한 걸 보게 되곤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눈을 보고 나이가 좀 있다고 추측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보통 노령성으로 나타나는 핵경화나 백내장 때문에 눈이 하얗게 변합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데, 핵경화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령성 변화로 환자에게서 시력 소실이나 염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고, 백내장은 시력 소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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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 보충제의 디테일, 어떤 걸 먹여야 할까요?

오늘동물병원은 보조제를 잘 권하지 않는 편이지만, 보호자분이 물어보시기 전에 먼저 보조제를 권할 때도 있긴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저칼륨혈증(칼륨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우를 얘기합니다)이 있는 환자에서 칼륨 보충제를 권하는 경우입니다. 강아지 고양이에서 저칼륨혈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경우가 신부전입니다. 칼륨은 먹어서 보충하고, 대변과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신부전 환자들은 먹는 양은 줄어드는 반면, 신부전 때문에 다음/다뇨(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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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동물병원의 수술 소독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고양이들의 수술을 준비할 때 어떤 식으로 소독을 하는지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병원 블로그를 계속 봐오신 분들이라면 저희가 보호자분이 보지 않으시는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따지고 신경 쓴다는 것을 아시지 않을까 싶은데, 수술과 관련된 소독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보통 수술 소독이라고 하면, 멸균기를 이용해서 수술 도구를 소독하는 것을 얘기합니다만, 그건 사실 너무 당연한 것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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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세포 치료, 어떤 병에 효과가 좋을까요?

미리 얘기하자면, 오늘동물병원은 줄기 세포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솔직 고백하면, 안 한다기보다는 못 하는 것에 가까워서 줄기 세포 치료가 추천되는 환자가 있다면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을 추천드립니다. 2019년, 동물병원들에서 무허가 줄기세포를 사용한다는 뉴스가 JTBC에서 보도된 이후, 동물병원에서 줄기 세포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으로 인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병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해서 사용해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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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모발 검사, 의료 사기에 가깝습니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한 말은 아니고, AMA(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미국의사협회)에서 한 말입니다. AMA는 모발 검사가 사람에서 의료 사기에 가깝고, 실질적인 의미는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동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얼마 전, 진료를 볼 때의 일입니다. 보호자분께서 아이의 모발 검사를 하셨다며, 결과지 판독을 부탁하셨습니다. 결과지에 어떤 미네랄이 부족한 걸로 나오는데,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수의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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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 처방식, 도대체 얼마나 중요한가요?

신부전 환자에서 처방식은 얼마나 중요한 걸까요?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약간의 과장 보태서, 신부전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 중 하나가 처방식을 먹이는 것입니다. 입이 짧은 환자들의 경우, (특히나 신부전이 있으면 더 식욕이 떨어지다보니) 신장 처방식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지만, 그때도 어떻게든 기호성이 괜찮은 처방식 제품을 찾아서 환자에게 처방식을 먹여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신부전 2기나 3기(I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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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감수성 검사, 추천하지 않습니다

동물병원은 사실상 종합 병원처럼 다양한 진료 과목을 보기 때문에 기본적인 예방접종부터 말기 암 환자까지, 정말 다양한 영역의 진료를 봅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진료 과목의 수보다 더 많은 검사들을 합니다. 원내에서 하는 검사들도 있고, 외부에 의뢰해서 하는 검사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검사들 중엔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검사가 있는가 하면, 아닌 검사도 있어서, 모든 검사들이 다 의미가 있고, 그 값어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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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특발성 방광염, 무슨 약이 좋은가요?

고양이 특발성 방광염은 고양이 하부요로계 질환 중에서 단연 가장 흔하게 보게 되는 병 중 하나입니다. 문헌에 따라 다르지만, 10살 미만의 고양이에서는 하부요로계 질환의 59% 정도가 특발성 방광염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화장실을 드나들지만, 자세만 취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거나, 혈뇨를 본다든가, 화장실에서 소변 볼 때 비명을 지르는 등의 임상 증상들을 보입니다. 특발성 방광염의 대부분은 급성으로 증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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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의 링웜, 집안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강아지 고양이의 피부사상균(속칭 링웜)은 드물지 않게 보게 되는 병입니다. 특히 어린 고양이에서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전에 동물병원에서 어떻게 피부사상균을 진단하고 치료하는가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환자의 격리와 집안 청소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전염될 수 있으니까, 집안 청소 깨끗이 해주세요’ 정도로 안내가 되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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