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합리적으로 검사하기
병원에 오는 환자와 보호자분들에게 어떤 검사를 권할 때 항상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꼭 해야하는가, 불필요한 검사를 보호자분에게 권하는 것은 아닌가를 항상 고민합니다. 일전에 한 번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던 proBNP 검사 같은 것이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안해도 되는 검사는 안하고, 꼭 해야되는 검사만 해서 보호자분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도 스트레스를 […]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병원에 오는 환자와 보호자분들에게 어떤 검사를 권할 때 항상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검사를 꼭 해야하는가, 불필요한 검사를 보호자분에게 권하는 것은 아닌가를 항상 고민합니다. 일전에 한 번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던 proBNP 검사 같은 것이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안해도 되는 검사는 안하고, 꼭 해야되는 검사만 해서 보호자분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도 스트레스를 […]
어떤 죽음의 방식을 선택할 것이냐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자연스레 집에서 아이를 보내주시길 원하는 보호자분들도 있고, 힘겹게 고생하는 걸 옆에서 보기보다는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병원에서 안락사를 선택하시는 보호자분들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마지막 치료”라는 의미로 환자의 고통이 관리되지 않거나, 삶의 질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보호자분에게 안락사를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락사에 관한 약 이야기를 해볼까 […]
크레메진, 레나메진, 코발진 같은 이름을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부 AST-120이라고 하는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부전 약물의 상품명입니다. 사람용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크레메진과 동물용 코발진, 한국에서 만들어진 레나메진, 이름은 모두 다르지만 전부 같은 약입니다. 신부전의 진행을 늦춰주거나, 크레아티닌 수치를 떨어뜨려준다는 이유로 처방되는 약입니다. 꽤나 전문적인 내용이 될듯 싶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한 얘길 써볼까 합니다. 신부전 […]
보조제에 관한 얘기는 늘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만큼 쉽게 구할 수 있고, 보호자분께서 물어보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표적인 신부전 보조제인 루비날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루비날은 루바브의 추출물(한국말로는 대황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신부전 보조제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보조제이고, 제조사에서는 신부전 2기 이상에서 투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루바브 추출물을 신부전 환자에서 먹이는 이유는 루바브가 신장의 […]
예전에 독시사이클린 항생제의 작용기에 따라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달라진다는 얘길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비슷한 얘기를 하나 더 해볼까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독시사이클린만큼 많이 쓰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항생제에 관한 얘기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 컨퍼런스에 나오는 내용인데, 프로시딩을 미리 보고 재밌는 내용이다 싶어서 올려봅니다.) 아목시실린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서 많이 쓰는 항생제인데, 여기에 클라불란산(Clavulanic acid)를 함께 조합해서 […]
다른 이유로 수술을 앞둔 환자를 키우시는 보호자분들이 흔히 하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마취를 여러번 하는 게 부담스러우니, 다른 수술 때문에 마취를 한 김에 치아 스케일링을 같이 할 수 없겠냐는 질문입니다. 병원에 따라 방침이 다르고, 개별 케이스에 따라서 같이 하는 게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케이스도 있고, 아닌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동물병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부전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권하기도 하고, 보호자분들이 직접 구해서 먹이시기도 하는 유산균 보조제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미 보호자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조딜이나 레날 어드밴스드, 혹은 드시모네 같은 제품들에 대한 얘기입니다. 흔히 유산균제라고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좀 더 있어보이게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라고 통칭하곤 합니다. 먼저 이 보조제들이 무슨 효과를 하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아조딜 제조사에서는 […]
수의사들은 고양이의 심장병을 정말 무서워합니다. 강아지처럼 청진만으로 심장병이 있는지 없는지 진단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무증상의 심장병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다른 병 때문에 수액을 줬다거나, 심장병이 있는지 아닌지 명확하게 모른채로 마취를 했는데, 아이가 마취 중 사망하거나, 혹은 마취에서 깨고나서 흉수가 찬다거나 하는 경우들은 동물병원에서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occult HCM이라고, 무증상이지만 심장병을 가지고 […]
최근 오늘동물병원에 조혈주사를 맞는 신부전 환자가 여럿 생겼습니다. 빈혈까지 나타날 정도의 신부전이라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단계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환자가 생겼다는 것이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만, 관련된 내용에 대해 한 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부전 환자의 빈혈과 그 빈혈을 해결하기 위한 조혈 주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개나 고양이나 만성 신부전이 있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