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블로그

진료실에서 전하는 칼럼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최고의 테이프를 찾아서

동물병원은 꽤 다양한 테이프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털이 잔뜩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게 적당히 잘 붙으면서도, 피부가 약한 아이들에게서 떼어낼 때 자극이 크게 남지 않는, 하지만 고정력은 단단한 테이프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테이프들을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쓰게 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동물병원에서 어떤 테이프를 쓰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교과서에서 어떤 테이프를 쓰라고 얘기해주지도 않고, 정답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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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담낭 슬러지? 약을 먹어야 하나요?

건강 검진을 하고 나면 담낭에 슬러지가 있으니, 모니터링 혹은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슬러지(Sludge)란 액체 속에서 녹지 않고 가라앉아 있는 침전물을 얘기합니다. 담낭에 생기면 담낭 슬러지, 방광에 생기면 방광 슬러지라고 하죠. 보통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동물병원에서 검사했던 환자를 예시로 들어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초음파 검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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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호흡수를 측정해봅시다

수면 중 호흡수(SRR, Sleeping Respiratory Rate)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분들께는 이미 많이 알려진 개념입니다. 깊이 잠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1분에 총 몇 번이나 숨을 쉬는지 보고, 그게 30회를 넘어가면 병원에 가봐야한다… 같은 얘기들이죠. 비슷한 얘기로는 고양이가 개구호흡을 하거나 숨을 빠르게 쉬면 심장병이 의심되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보호자분께 이렇게 호흡수를 모니터링하라는 얘기는 도대체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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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AHA 강아지 백신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블로그에 쓸만한 주제가 늘 생각나지 않는 가운데, 때마침 AAHA(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 미국동물병원협회)에서 2022년 강아지 백신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서 예전에 썼던 주제를 재탕해볼까 합니다. 새로 업데이트된 AAHA 강아지 백신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렇다할 새로운 바뀐 내용은 없지만, 기존의 내용들을 조금 더 보완하는 식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동물병원 블로그에서 이전에 얘기한 적 있는) 항체가 검사에 관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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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의 심장 초음파, 얼마나 자주 봐야 하나요?

강아지든 고양이든 심장병은 드물지 않게 병원에서 보게 되는 병 중 하나입니다. 나이든 소형견에서 주로 나타나는 MMVD(이첨판폐쇄부전증이라고도 하고, 이첨판 점액변성증이라고도 합니다)나, 고양이에서 종종 보게되는 HCM(비대성 심근병증) 같은 것들은 심장병이라고 해서 드물것 같지만, 생각보다 정말 많이 보게되는 병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심장 진료를 보지 않는 병원은 거의 없고,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꽤 많은 병원들이 심장초음파까지 봅니다. ​ 오늘동물병원도 심장초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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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보조제, 췌장염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얼마 전에 췌장염의 진단 검사에 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췌장염으로 이미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서 어떤 치료를 하는가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보호자분들이 집에서 먹이시는 췌장 효소제에 대해서요. 딱 잘라 제품명을 말하기는 조금 껄끄럽지만, 국내에서 강아지 고양이의 췌장효소제로 나오는 제품은 (제가 알기로는) 벳플러스의 라이펙스나, 시그니처 바이에서 나오는 d/a 알파 같은 제품들이 있습니다(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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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마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보호자분들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수의사들 또한 마취가 겁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엔 아는 게 좀 더 많으니까 겁을 내지 않지만, 또 다른 경우엔 잘 알기 때문에 더 겁이 날 때도 있죠. 사람과 달리 동물은 스케일링을 할 때조차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마취의 빈도가 많은 편이고, 그렇다고 사람만큼 안전하다고 말하기도 조금 어려운 게 동물의 마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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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마다 다른 혈액 검사 장비, 우리 아이의 신부전은 몇 기인가요?

“동물병원마다 다른 혈액 검사 장비, 우리 아이의 신부전은 몇 기인가요?”라는 제목은 동물병원을 이곳저곳 많이 다녀보신 보호자분이나, 다양한 혈액 검사 장비들을 경험해본 수의사들 정도나 관심을 보일법한 제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동물병원을 다녀보면, 모든 동물병원들이 똑같은 혈액 검사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고, 똑같은 환자라도 장비에 따라 혈액 검사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걸 경험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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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신부전,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요?

신부전이나 암처럼 치료가 불가능한 어떤 질환이 진단되었을 때, 보호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예후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면 아이가 얼마나 더 살까요?”라는 얘기는 진료실에서 종종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진단과 치료만큼이나 예후에 대한 평가가 좀 더 정확하게 될수록 환자에 대한 케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예후를 안다는 건 실제로 굉장히 중요한 일이기도 하죠. 흔한 병일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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