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블로그

진료실에서 전하는 칼럼

자주 받는 질문,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의사가 직접 정리합니다.

외이염에 항생제 감수성 검사, 꼭 필요한 걸까요?

외이염 이야기를 써 본 김에 외이염 환자에서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세균 배양 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검사는 비용적인 부분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추천이 됩니다. 진단을 명확하게 해주고, 어떤 항생제가 가장 적합한지 알려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균 감염이 뚜렷해도 배양 검사가 추천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바로 외이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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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소독에 관한 어정쩡한 이야기

늘 명확하고 명쾌한 얘기를 하고 싶지만, 저는 제가 막 수의사가 될 때만 해도 수의학이라는 학문이 이렇게 어정쩡할 때가 많을지는 몰랐습니다. 이번엔 그 중에서도 제일 어정쩡하지 않나 싶은 수술 부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관한 얘기입니다. 병원마다 얘기하는 게 다르고, 똑같은 병원에서도 수의사에 따라 얘기하는게 다를 수 있는 수술 부위 관리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수의사들 사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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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M 신약, 마바캄텐은 어떤 약인가요?

아직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약에 가깝지만, 마바캄텐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아직 약으로의 가능성을 점쳐보고 있을 때는 MYK-461이라는 이름이었고, 지금은 성분명 마바캄텐, 제품명 캠지오스(Camzyos)라는 약으로 알려져 있죠. 2022년 4월 28일에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사람의 HCM 치료제로 승인한 약이니, 정말 따끈따끈한 신약입니다. 정말 얼리어답터에 속하는 보호자분들도 아직 이름을 많이 들어보지 못한 약이죠. ​ 처음 마바캄텐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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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항암이 주사항암보다 부작용이 적은가요?

오늘동물병원이 항암 치료(=chemotherapy, 화학 요법)를 하는 병원이다보니, 종종 항암과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항암과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이 막연한 두려움(=비싸고, 부작용이 심한데, 오래 살지도 못한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료 진행을 꺼리시곤 하지만, 종종 그런 보호자분들조차 간혹 “경구 항암을 하면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하십니다. 경구 항암이 아무래도 주사 항암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덜하다는 얘길 듣고 물어보시는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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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C? ACR? 신부전 환자에서 마이크로알부민 검사의 쓸모

신부전 환자에서 마이크로알부민 검사를 한다는 얘길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외부 의뢰 없이 원내에서 마이크로알부민 검사가 가능한 장비가 나오면서, 다른 병원에서 마이크로알부민 검사를 하고 오시는 경우도 있고, 보호자분께서 먼저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UAC는 Urine microAlbumin Creatinine Ratio의 약자고, ACR은 Albumin to Creatinine Ratio의 약자로 둘 다 동일한 검사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거라고 보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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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onin I 검사, 어떤 쓸모가 있을까요?

얼마 전(이라기엔 제 게으름 때문에 대답을 못한지 거의 한 달이 지났습니다만), 블로그 안부글로 “트로포닌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서 물어보신 분이 있으셨습니다. proBNP는 워낙 동물병원에서 루틴하게 많이 하는 검사이니 보호자분들 사이에서도 이 검사가 뭔지 잘 알려져 있지만, 트로포닌(Troponin)의 경우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proBNP처럼 심장을 평가하는 검사라는 건 아는데, proBNP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점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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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동맥혈전색전증(FATE), 새로운 논문

“고양이 동맥 혈전색전증의 치료, 최신 권고사항은?“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던 게 벌써 1년 반 전이네요. 1년 반 전이나 현재나 고양이 심근병증에 의한 동맥 혈전색전증(FATE, Feline Aortic Thromboembolism)이 나타나면 혈전 자체를 녹여서 없애버리는 혈전용해치료는 추천되지 않습니다만, FATE에서 혈전용해제인 tPA(tissue Plasminogen Activator)를 사용해본 RCT(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이 나와서 관련 내용을 조금 업데이트해볼까 합니다. ​ 소개하려는 논문은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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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가 부족할 때?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

요즘엔 가정집에 강아지 고양이들을 위해 산소방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있어서, 산소가 필요한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해주는 개념이 보호자분들께도 많이 익숙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병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산소를 보충해주는지, 오늘동물병원은 어떤 방법을 쓰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휴일을 맞아, 케이스 포스팅을 좀 해볼까해서 강아지 고양이의 심인성 폐수종에 대한 얘길 쓰고 있었는데, 산소 공급에 대한 얘기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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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강아지 고양이 유전자 검사, 얼마나 믿을만한가요?

진료가 없는 틈을 타, 대부분의 현대인듯이 그렇듯, 아무 생각없이 인스타 타임라인을 내리던 중, 재밌는 광고를 하나 보게됐습니다. 동물병원 종사자라는 걸 인스타 알고리즘이 알고 있는 탓인지, 평소에도 동물과 관련된 광고들이 많이 뜨는 편인데, 이번에 보게된 광고는 집에서 하는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에 관한 애기였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볼 안쪽에서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해 업체에 보내면 유전병이 있는지, 유전병과 관련된 인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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