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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없는 새끼 고양이,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일조량에 따라 발정을 하는 고양이들은 매년 3월 즈음이 되면 발정기가 옵니다. 일조량이 많아지면 고양이들은 송과선(pineal gland)에서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고, 그럼 상대적으로 GnRH라고 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발정이 시작됩니다. 고양이의 임신 기간은 대략 2개월 정도고, 발정이 시작되자마자 교미를 한 길고양이들의 경우 5월 즈음엔 새끼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서 5월은 구조된 길고양이들을 많이 보게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늘동물병원처럼 근처에 서울숲 같은 큰 공원이 있는 경우엔 더욱 그렇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어미가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지만, 새끼 고양이가 사람의 손을 탔다든가, 좁은 공간에 갇혔다든가 하는 이유로 고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새끼 고양이들을 구조해서 데리고 오시는 경우, 거의 신생아에 가까운 고양이들을 케어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해야 새끼 고양이들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 리뷰 논문 하나를 찬찬히 베껴볼까소개해볼까 합니다.

소개할 리뷰 논문은 2013년 JFMS(Jorunal of Feline Medicine and Surgery)에 소개된 Susan Little의 논문으로 제목은 “고아가 된 새끼 고양이의 성공적인 관리 방법(Successful management of orphaned kittens)“입니다.

먼저 구조한 고양이가 태어난지 얼마나 됐는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체중을 토대로 대략적인 개월수를 알 수 있지만,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라면 발달 단계를 통해서 얼마나 됐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표

나이

탯줄이 떨어지는 시기

생후 3일

혼자 배뇨와 배변을 할 수 있는 시기

생후 3주

눈을 뜬 시기

(평균) 생후 7-10일

협박 반사나 동공 반사가 나타나는 시기

생후 4주 혹은 그 이후

정상적인 시력을 갖게 되는 시기

생후 30일

성묘의 홍채 색을 가지게 되는 시기

생후 4-6주

이도가 열리는 시기

(평균) 9일

들을 수 있는 시기

생후 4-6주

운동성

기어다니는 시기

생후 7-14일

걸어다니는 시기

생후 14-21일

치아

앞니와 송곳니 유치가 나는 시기

생후 3-4주

전구치 유치가 나는 시기

생후 5-6주

문헌에 따라 분류 기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태어난지 0-2주 정도가 된 새끼 고양이를 신생아(Neonates)라고 하고, 2-6주령의 새끼 고양이는 유아(Infants), 6-12주령이 된 고양이는 소아(Juveniles)라고 합니다. 각각의 시기에 따라서 케어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발달 단계나 체중을 통해서 대략적인 나이를 알 수 있다면, 어느 선까지 신경을 써야하는지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집(Housing)

새끼 고양이들이 머무르는 공간은 따뜻하고 안전한 곳이어야 합니다. 박스나 캐리어를 이용해서 아늑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시끄럽지 않은 곳에 고양이가 머무를 공간을 두어야 합니다. 다른 동물이나 아이들로부터는 떨어뜨려놓는게 필요하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위생도 매우 중요합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있는 곳에는 흡수력이 좋고, 부드럽고 따뜻한 베딩을 두어서 아이들이 깨끗하고 춥지 않게 있을 수 있게 해야합니다. 아이를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최소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부드러운 물수건으로 고양이들을 깨끗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신생아들은 생후 4주가 넘기 전까지는 혼자서 체온 조절을 못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체온증은 신생아 고양이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호흡을 잘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박수가 느려지거나, 장 운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새끼 고양이들이 있는 공간은 따뜻하게(약 32-34도 정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생후 1주령에는 32-34도, 생후 2주령에는 27-29도, 생후 3주령에는 24-27도, 생후 4주-12주 사이에는 24도 정도로 주변의 온도를 유지해주시는 게 이상적입니다.

아이가 머무르는 집 안에 열원을 둬서 따뜻하게 온도 조절을 하실 때 조심하셔야 하는 건, 반드시 온도차가 나는 공간을 둬서 새끼 고양이가 너무 더우면 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을 병에 담아서 깨끗한 수건으로 감싸 고양이 집 안에 두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전기장판의 경우 추천되지 않는데, 열이 고르게 퍼지지 않고, 새끼 고양이들은 전기장판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주령 정도까지는 하루의 대부분을 잠만 자고, 건강하고 잘 먹는 아이의 경우에는 거의 울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가 고플 때 엄마 고양이가 없는 경우라면, 정상적인 고양이는 공간을 기어다니면서 울기 시작합니다. 뭔가를 찾는듯한 행동을 취하면서 울고 있다면, 아이가 배가 고파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를 구조했다면, 새끼 고양이들은 서로에게서 젖을 빠는 듯한 행동을 취하다가 피부에 상처를 입히거나, 생식기에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마리를 구조했다면, 고양이들을 따로 분리해두시는 게 필요합니다. (물론 사회화가 함께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분리를 해두시는 게 아니라 사회화를 어느 정도 염두에 두면서 상처를 예방하는 차원의 분리를 하셔야 합니다.)

사회화(Social Stimulation)

나중에 커서 행동학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겁이 많지 않은 고양이가 되기 위해서라도 어린 시기의 사회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사회화 시기는 3-9주령 정도로 이 때 사회화를 위한 자극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이면서 동시에 짧은 기간 동안 아이를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만지는 사람은 다양한 게 좋습니다. 여성이 한 번, 남성이 한 번, 아이가 한 번 하는 식으로 7주령 이전에 사람과의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찼을 때라면 발톱을 자르거나, 귀를 살펴보는 것 같은 경험을 미리 익숙해지도록 시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줘서 환경 풍부화를 시켜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영양 관리(Nutritional Support)

젖동냥을 해줄 다른 어미 고양이가 있다면 좀 더 수월하지만, 보통의 경우 구조된 새끼 고양이들은 사람의 손에 의해 영양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새끼 고양이들이 먹어야 하는 건 시중에 판매되는 고양이 분유입니다. 시중에 파는 고양이 분유는 새끼 고양이의 설사를 막기 위해서 소화되기 쉽고, 어미 고양이의 모유와 비슷한 삼투질 농도(osmolality)를 갖습니다. 또한 적절한 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백내장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사람이 마시는 우유를 주지 않는게 중요한데, 우유의 경우, 어미 고양이의 모유와 영양 성분이 달라 새끼 고양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우유는 고양이의 모유보다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적고, 타우린이 부족합니다). 판매되는 고양이 분유를 사용할 때는 제조사의 설명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해야하고, 물을 섞을 때는 최대 하루 정도의 분량만 미리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상온에서 1시간 이상 보관된 경우에는 버려야 하고, 미리 만들어둔 분량은 냉장 보관을 해서 상하지 않게 주의해야합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생후 2주령까지는 하루에 2번 체중을 측정해야합니다. 2주가 넘어서부터 젖을 뗄 때까지는 하루 한 번 체중 측정이 필요하고 그 이후에는 8주령 정도가 될 때까지 일주일에 1~2번 정도 체중을 측정해야합니다. 성장을 위한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건강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체중은 하루에 10-15g 정도가 지속적으로 늘어야 하고, 체중 변화에 따라서 먹이는 분유의 양도 달라져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생후 4주령까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열량은 대량 체중 100g당 24kcal 정도입니다. 하루에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대략 체중 100g당 18ml 정도로 상대적으로 꽤 많은 양의 수분 섭취를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고양이 분유의 경우 (정확한 열량 계산이 어렵다면) 생후 1주령까지는 체중의 10-15% 정도, 1주령 이후부터 4주령이 될 때까지는 체중의 20-25% 정도를 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120g짜리 생후 1주가 안된 새끼 고양이가 있다면 120 x 0.15로 하루에 총 18ml 정도의 분유를 주면 됩니다. (물론 제품마다 열량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계산보다는 분유 제조사의 설명서에 적힌 것만큼 주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분유 먹이는 방법

분유를 먹일 때 피해야하는 건 숟가락이나 안약병을 이용해서 먹이는 것입니다. 숟가락이나 안약병은 분유가 기도로 넘어가서 오연성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튜브를 이용해 먹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지만, 실제로 집에서 튜브를 이용해 입에서 위까지 관을 꽂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러 마리를 구조한 경우, 튜브 피딩(tube feeding)이 보틀 피딩(bottle feeding)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에 튜브 피딩에 대한 얘기가 언급되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쉽게 하기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집에서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젖병(bottle feeding)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분유를 먹이기 전에, 새끼 고양이가 저체온인 경우라면 일단 다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저체온 상태에서는 장폐색(ileus)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장폐색 때문에 구토를 하게 되면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서 오연성 폐렴을 겪게 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아이에게 분유를 먹일 때 쓴 도구들은 항상 사용한 후에는 깨끗하게 닦아줘야 하고, 아기들 젖병을 열탕소독하는 것처럼 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분유를 먹이기 전에는 중탕을 해서 35-38도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주셔야 합니다.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분유를 데우시는 경우도 있는데, 고르게 데워지지 않거나, 너무 과하게 뜨거워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중탕을 해서 데우는 게 더 추천됩니다.

아이에게 젖병을 물릴 때는 새끼 고양이의 아이를 안아들기보다는 아이의 배가 바닥에 닿게 하고, 머리는 살짝 든 자세로 일반적인 젖먹는 자세를 취하게 한 상태로 젖병을 물려주면 됩니다.젖병의 끝에 있는 틈은 충분히 커서 젖병을 거꾸로 들면 천천히 분유가 흘러나올 정도가 좋습니다. 젖병은 결코 힘을 줘서 짜면 안됩니다(그러면 기도로 분유가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젖병을 물고 있는 동안은 주의를 기울여서 공기가 섞여들어가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젖병을 이용해서 분유를 먹이면 충분히 먹었을 때, 새끼 고양이가 알아서 먹는 것을 멈추기 때문에 고양이가 과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자주 먹여야 할까요?

생후 1주령까지는 매 2-4시간마다 먹여야 합니다. 1주가 넘으면, 젖을 뗄 때까지 4-6시간에 한번씩 먹이면 됩니다. 이 부분이 사실 아이들을 케어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한밤 중에도 보호자분이 잠을 자지 못하고, 아이들을 먹여야하기 때문입니다.

배변/배뇨

3주령 미만의 새끼 고양이는 혼자서 배뇨와 배변을 하지 못합니다. 어미 고양이가 있는 경우에는 어미가 새끼 고양이의 회음부(항문과 생식기 근처)를 핥아서 배뇨와 배변을 유도합니다. 3주령 미만에서 구조된 고양이의 경우는 매번 분유를 먹고 나면, 항문과 생식기 주변을 보호자분이 직접 자극해줘야 배변과 배뇨를 할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아직 신장에서 소변을 충분히 농축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묽은 소변을 보게 되는데, 만약 새끼 고양이의 소변이 진한 노란색으로 보인다면 탈수가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탈수를 교정해야합니다. 분유나 모유를 먹는 새끼 고양이는 약간은 풀 같은(pasty), 노란색에서 밝은 갈색의 변을 봅니다. (형태가 잡히는 변을 보기 시작하는 건 딱딱한 음식을 먹기 시작한 이후입니다.)

설사는 분유를 먹는 새끼 고양이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인데, 보통 과식이나 부적합한 분유 때문에 발생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설사를 하면 동물병원에서 반드시 소화기 기생충이 있지는 않은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기생충이 문제가 아니라면 먹는 양을 조금 줄여보거나, 분유를 50% 정도 물로 더 묽게 희석해서 줘 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유에 물을 너무 적게 섞었거나,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불충분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분유를 먹고 나서 배변/배뇨 자극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에도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 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병원에 내원해서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유식 시작하기(Weaning)

분유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급여하는 경우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조되어서 사람 손에서 분유를 먹는 고양이들은 가능한 빨리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4주 정도가 되면 새끼 고양이들은 얕은 접시에 담긴 분유를 혼자서 핥짝이면서 마실 수 있게 됩니다. 밥을 담그면서 먹기도 하고, 다소 지저분하게 먹을 수는 있지만, 3-4주 정도가 되면 젖병 대신 직접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사료는 소량의 캔사료나 분유와 함께 섞어서 줘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38도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서 주는 것이 추천됩니다. 일단 이렇게 혼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연습이 되면 분유의 양은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건사료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이유식은 새끼 고양이들이 소화하기 쉬운 것으로 주셔야 하고, 하루에 여러번 나눠서 주셔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 하면 6-9주령이 됐을 때, 젖을 떼고 건사료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

4주령 정도가 되면 화장실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화장실을 만들 때는 높이가 높지 않아야 하고, 뭉치지 않는 모래나 찢어진 신문지 같은 것을 화장실 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밥을 먹고 난 이후나, 놀고 난 이후, 혹은 낮잠을 자고 난 이후에는 고양이를 화장실 안에 둬서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볼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이 화장실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어린 고양이라 하더라도 화장실은 식사를 하는 공간과는 떨어져 있어야 하고요.

젖을 떼는 기간은 고양이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입니다. 혼자서 밥을 챙겨먹어야 하고, 좀 더 넓은 공간을 탐험하는 시기면서, 동시에 어미에게서 물려받은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는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잦고, 새끼 고양이가 병에 걸리거나, 사망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기간에 아이에게 얼마나 신경을 잘 써줄 수 있느냐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보통 병원에 구조된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내원하시는 경우, 이런 내용들을 설명드리지만, 실제로 직접 하려고 하면 잠도 못 자면서 아이를 먹여야 하고, 고양이 생각에 정신이 없다보니, 차근차근 케어를 못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끼 고양이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수의사들도 케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어미 고양이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주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이 글로 조금이나마 더 많은 아이들이 힘겨운 신생아 시기를 견뎌내서 멋진 어른 고양이로 커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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